文 대통령 지지율 4주째 37.4%...역대 최고치[리얼미터]
文 대통령 지지율 4주째 37.4%...역대 최고치[리얼미터]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0.12.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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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3.6%, 민주당이 30.0%, 열린민주당 6.2%, 국민의당 6.1%, 정의당 4.5%"
[출처=리얼미터]
[출처=리얼미터]

[정성남 기자]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60%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국민의힘은 이번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1∼23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천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1%포인트 내린 37.4%로 나타났다.

역대 최저였던 12월 2주 36.7%에서 지난 주 39.5%로 올랐다가 다시 떨어지면서 4주째 30%대에 머물렀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7.9%p↓), 부산·울산·경남(3.9%p↓), 서울(2.3%p↓)에서,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4.2%p↓), 무당층(1.2%p↓), 국민의힘 지지층(1.1%p↓) 등에서 긍정평가가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1.4%포인트 오른 59.1%로, 2주 전의 58.2%를 넘어 정부 출범 후 최고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0.7%포인트 증가한 3.5%이며 긍·부정평가간 차이는 21.7%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5%p) 밖이다.'

충청권과 60대 이상, 진보층 등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한 반면 영남권, 여성, 30대·50대 등에서 부정평가가 늘었다.

리얼미터 측은 “코로나19 백신 확보 지연 논란,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폭행 사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과거 언행, 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 예술 지원금 논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출처=리얼미터]
[출처=리얼미터]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4주 연속 오차범위 안에서 선두를 지킨 가운데 국민의힘이 2.0%포인트 상승해 이번 정부 들어 가장 높은 33.6%를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이 30.0%로 0.6%포인트 하락했다. 양당간 격차는 3.6%포인트로 오차범위 이내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부산·울산·경남(12.5%p↑), 50대(9.8%p↑), 40대(4.3%p↑) 등에서 크게 올랐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2.6%p↑), 중도층(2.2%p↑)에서 상승했다.

민주당의 경우 부산·울산·경남(8.1%p↓), 인천·경기(3.2%p↓), 30대(8.5%p↓), 50대(5.3%p↓) 등에서 하락한 반면 광주·전라(10.2%p↑), 대전·세종·충청(3.6%p↑), 서울(1.2%p↑), 40대(3.1%p↑) 등에서는 올랐다.

이외에는 열린민주당 6.2%, 국민의당 6.1%, 정의당 4.5% 등의 순이었다.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을 병행했으며, 통계보정은 올해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p, 응답률은 4.7%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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