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L 시스템은 세계 최초 전소추출법 상용화를 성공시켰다고 밝혔다. SYL 시스템은 친환경 광산개발을 통해 새로운 친환경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에 상용화한 전소추출법은 환경 오염 없이 광산에서 광물을 채굴하는 기술이다. 원천기술 특허는 미국 아비메탈사가 가지고 있다. 이에 SYL 시스템은 독점 사용권 계약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첫 상용화에 들어간다.
광산업은 특성상 자연을 훼손하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대표적인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전소추출법을 이용한다면 환경오염 문제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다는 게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여기에는 핵심 4대 기술이 포함돼 있다. 우선 광석을 400~600 매쉬로 자원의 손실 없이 파쇄하는 기술이 접목된다. 이를 토네이도밀링 시스템이라고 불린다. 이 기술은 광석 채취로 인해서 발생하는 분진이나 잔 부스러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정전기로 금속을 농축하는 친환경 농축기술 정전기 분류기가 포함된다. 기존에는 물에 광물을 넣고 진동식 테이블을 이용해 중력으로 금속을 농축했다. 이에 들어가는 물의 양과 오염을 생각한다면 획기적인 기술이다.
광물을 황산으로 녹여 자연을 오염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플라즈마를 활용한 기술도 적용된다. 저온 프라즈마 기술로 이를 소금물에 용해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실린더 재질을 티타늄으로 만든 전자봉을 이용한다. 이 전자봉은 그래핀이 코팅돼 있다. 그래핀 전해 정련기를 활용하면 기존 작업보다 2배 이상 정련이 가능하다.
이처럼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광산 개발에 나선다. SYL 시스템은 설립 초기부터 이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비철금속 산업이 향후 국가 경쟁력을 이끌 것이라고 보고 핵심 기술 개발과 확보에 주력해오고 있다.
이번 상용화를 통해 5년 내 국내 비철금속 생산량을 전 세계 시장 규모의 50% 이상 점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 비철금속 산업단지 클라스터를 조성해 비철금속 및 희귀금속 제조 전문 국가로 부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종태 대표는 “우리 기업의 비전과 같이 자연의 소중함을 바탕으로 인류의 건강한 삶을 추구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가 세계 1위의 비철금속 산업 국가로 부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SYL 시스템은 인천 검단 표면처리 단지에 3개 공장을 설치하고 있다. 또한 2021년 2월에는 제1공장이 완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비철금속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발걸음을 한 발자국씩 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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