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웨어 전문 기업 나온소프트(대표 강갑렬)가 자사 그룹웨어 기능으로 비대면 채용 중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나온소프트는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치러진 2차 기술 시험을 올해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나온소프트는 9년 연속 신입 개발자를 공개 채용 중이며 매년 공채를 통해 10여 명의 우수 인재를 발굴해왔다.

비대면 공개채용은 나온그룹웨어의 '외부자 초대 기능'을 활용한다. 화상회의로 응시자의 본인 확인을 거치고 평가 시스템을 통해 정시에 문제 열람 후 답안을 기입하는 절차다. 그룹웨어의 평가 시스템을 이용하면 별도의 채점 없이 객관식 항목의 점수 확인 또한 가능하다.

외부자 초대 기능은 평상시 외주 등 회사 바깥의 인력과도 원활히 협업할 수 있도록 서비스된다. 나온소프트는 더욱 유연한 협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메신저 등에서도 외부자를 초대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나온소프트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그룹웨어 전문 기업으로, 대한민국 전자문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입 개발자 채용은 서류 접수가 12월 13일 마감되며 이후 2차 기술 시험, 3차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내년 초 입사하게 된다. 최종합격자는 9주 동안 실습이 병행되는 기능 및 기술에 대한 전문 교육을 9주 받고 실무에 투입된다. 채용 공고는 각종 취업 사이트에서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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