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활황으로 광주·전남지역 상장사 시가총액이 11월 한 달 동안 2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지역 상장기업 38곳의 전체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2조 2천755억원(11.50%) 올랐다.
코스피는 1조 5천344억원으로 8.95%, 코스닥은 7천411억원으로 27.97% 늘었다.
주요 종목으로 한전이 9천629억원(7.52%), 우리종금 1천332억원(38.51%), 금호산업 1천191억원(46.43%), 금호타이어 876억원(8.57%), 금호에이치티가 638억원(22.75%)을 불렸다.
코스닥은 박셀바이오 3천551억원(102.16%), KPX생명과학 1천49억원(75.08%), 오이솔루션 936억원(20.00%), 와이엔텍이 528억원(26.73%) 늘었다.
코스피는 17개 업체 중 광주신세계(-2.6%)를 제외한 16곳이, 코스닥은 21개 업체 중 대한그린파워 등 2곳을 뺀 19곳이 시총을 늘렸다.
증시 활황에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급증했다.
코스피는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각 58.34%와 64.25%, 코스닥은 19.87%와 40.20% 증가했다.
광주·전남지역 투자자의 거래량 비중은 전체 대비 2.46%로 전월보다 0.14%p, 거래대금 비중은 2.37%로 0.18%p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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