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길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 위원장이 한국노총 한국운수물류노동조합총연합회(운수물류총련) 의장에 선출됐다.
7일 선원노련에 따르면 운수물류총련은 최근 제주도에서 제43차 대표자 회의를 열고 정 위원장을 새 의장으로 선출했다.
2011년 7월 출범한 운수물류총련은 선원노련, 자동차노련, 항운노련, 택시노련, 우정노조, 철도산업노조, 건설산업노조, 관광서비스노련, 대한항공노조, 한국도로공사노조,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등 11개 노동조합 조직, 40만 명의 조합원이 가입돼 있다.
운수물류총련 부의장에는 진병준 건설산업노조위원장과 최두영 항운노련위원장이 선출됐다.
정 신임 의장은 "우리나라 운수 물류 노동자의 권익 신장은 물론이고, 국제운수노련(ITF)과 연대 강화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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