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기상 악화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여객선 14척 가운데 백령도∼인천 항로의 여객선 1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현재 인천 먼바다에는 높이 1∼1.5m의 파도가 일고 초속 10m 안팎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7시 백령도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갈 예정이던 여객선 '옹진훼미리'는 운항하지 않는다.
인천∼백령도 등 나머지 11개 항로 여객선 13척은 이날 정상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선착장에 나오기 전 선사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먼저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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