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힘을 모아 수입 부품을 국산으로 대체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개발한 중소기업제품의 판로 개척을 위해 '3차 공공조달 멘토 제도'에 참여할 기업을 4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공공조달 멘토 제도는 중소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에 납품하는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과정에서 대기업과 협력하는 프로그램이다.
3차 공고 과제는 ▲ 기술력은 있지만 제조 역량이 부족한 창업기업이 멘토기업(대기업)의 생산 역량을 활용해 조달시장에 진입하는 '혁신성장과제' ▲ 대·중소기업이 협력해 조달시장에 납품하는 수입산 소재·부품을 국내 생산 제품을 대체하는 '소재부품과제' ▲ 서로 다른 기술 또는 서비스 융·복합을 통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신제품을 생산하는 '기술융합과제'다.
중기부는 올해 두 차례 공공조달 멘토 모집 공고를 통해 26개 과제에 걸쳐 88개 중소기업·101개 상생협력 제품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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