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가협회, 제3회 탄리문학상 박영교 시인 ‘우리가 산다는 것’ 본상 수상
한국작가협회, 제3회 탄리문학상 박영교 시인 ‘우리가 산다는 것’ 본상 수상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0.11.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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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9회 경기도문학상
-제 24회 경기신인문학상
- 지역/성남문학상 본상 성현철 시인, 우수상 이소연 시인

 

탄리를 기념하고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18년 5월 9일 탄리문학상 운영위원회가 22명의 발기인으로 창립되어 탄리문학상이 제정되었다.  사진 / 파이낸스 투데이

[신성대 기자] 지난달 29일 제3회 탄리문학상을 코로나19로 인해 수상자 및 일부 문학회 관계자들이 모여 한국작가협회 사무실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는 29회 경기도문학상과 24회 경기신인문학상이 함께 열렸다. 또한 행사는 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가 주최하고 탄리문학상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었고, 한국문인협회, 한국작가협회, 경기도문인협회, 성남예총 등이 행사 진행을 위한 후원을 했다 이번행사에 김건중 자문위원, 한새빛, 이예지, 김일두, 박수희, 모순하, 성현철, 정호성, 유승재 등 문학인으로 구성된 운영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탄리 문학상은 경기도 중부면 탄리 1973년 성남시로 승격되면서 탄리는 신흥동으로 바뀌었고, 1975년 8월 성남시에서 최초로 공인된 문화예술단체인 (사)한국문인협회 성남지부(성남문협)가 창립되었다. 그러나 열악한 문화환경으로 침체의 늪에 빠지게 되어 해체위기를 맞고 있었다.

그러나 뜻있는 젊은 문학도들이 탄리에 모여 문학동인을 결성하고 해체 위기에 있는 성남문협에 열정을 다해 ‘문학부흥운동’을 펼쳐 활력이 넘치는 새로운 성남문협으로 거듭 태어 났다. 그후부터 중앙문단에 등단하는 회원이 늘고 각종 문학사업이 전개되어 ‘1996년 문학의 해’에는 두드러진 문학 성과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이런 열정은 2004년 9월 1일 탄리에서 중앙문예지 계간<한국작가>를 창간하게 되었고, 현재까지 발행하고 있으며 그 힘으로 회원 3.000여 명의 한국작가협회로 발돋음 하게 되었다.

이런 탄리를 기념하고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18년 5월 9일 탄리문학상 운영위원회가 22명의 발기인으로 창립되어 탄리문학상이 제정되었다. 이를 통해 발전은 물론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제3회 탄리문학상, 29회 경기도문학상,  24회 경기신인문학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파이낸스 투데이 

한편 이예지(사)한국문인협회 경기도지회장은 “문인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한해 동안 훌륭한 문학작품을 발표한 문인을 선정하여 문학상을 시상하는 축제의 마당을 마련했다”며 “수상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며 앞으로 한국문학 발전과 좋은 작품을 위해 함께 애써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번 문학상의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제 3회 탄리 문학상

본상 = 박영교 시인 수상작 시집 << 우리가 산다는 것 >>

우수상 = 강명옥 시인 수상작 시집 << 그대 내 가슴에 >>

제 29회 경기도 문학상 수상자

대상 = 전송전 (시) 수상작 <바람의 말>

본상 = 양정동 (시) 수상작 <바람하고 날아간 불씨>

본상 = 양효숙 (수필) 수상작 <뾰족구두를 벗은…>

본상 = 정성환 (소설) 수상작 <강구 가는길>

우수상 = 장영자 (시) 수상작 <구절초 언덕>

우수상 = 박혜자 (시) 수상작 <하늘을 향해>

우수상 = 안윤희 (수필) 수상작 <팔랑귀 남편과…>

 

24회경기신인문학상 수상자

시부문 당선 = 유경자 홍해성

소설부문 당선 = 안명숙

수필부문 당선 = 장광덕, 노해

경기도문학상 공로상

= 김은희(안성), 안 문(평택), 유영희(파주)

 

지역/성남문학상

본상 = 성현철 수상작 <돌아가는 바람>

우수상 = 이소연 수상작 <고향에 가다>

 

 

탄리문학상 운영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파이낸스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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