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티투어 무료이벤트 진행...투어+공연 무료"
서울시, "시티투어 무료이벤트 진행...투어+공연 무료"
  • 정지영 기자
    정지영 기자
  • 승인 2020.11.03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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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서 공연관람, 역사이야기 듣는 '2020 메모리즈 인 서울' 3개코스...4일부터~20일 까지

- <도심고궁남산코스>‧<전통문화코스> 일제 독립투사 이야기 마술‧팝핀 등 공연으로
- 임꺽정 배우 ‘김홍표’ 스토리텔러로 참여, 방탄소년단과 협업 댄스팀도 공연
- 한국전쟁 70주년 기념 <평화의 길 코스> 스토리텔러와 서울~파주DMZ 투어

[출처=서울시]
[출처=서울시]

[정지영 기자]서울시가 도심 여행과 서울의 역사적 스토리, 문화‧예술 공연이 결합된 이색 시티투어버스 프로그램 <2020 메모리즈 인 서울>을 11.4(수)~20(금) 총 3주간 운영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서울시는 3일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이라는 테마 아래 총 3개 코스를 운영한다면서 코스 별로 각기 다른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일제강점기 독립투사 이야기부터 1960년대 버스 안내방송을 담당했던 승무원 여차장까지 <도심고궁남산코스>와 <전통문화코스>에서 만날 수 있다. 덕수궁 대한문 등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이 밀서를 주고받으며 결의하는 모습의 연극이 펼쳐지고, 전쟁기념관 등에서는 학도병이 가족과 이별하는 장면을 현대무용으로 만날 수 있다.

두 개 코스에선 드라마 ‘임꺽정’으로 널리 알려진 배우 ‘김홍표’가 스토리텔러로 참여해 관객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한다. 지난 '19년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으로 화제가 된 댄스팀 ‘로보트로닉 하모닉스’도 공연을 선보인다.

<평화의 길 코스>는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서울을 넘어 파주DMZ까지 가는 코스다. 해설사와 함께 전쟁기념관과 임진각을 둘러보고, DMZ를 직접 투어 한다.   

서울시는 <2020 메모리즈 인 서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여행을 선물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1월15일(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shnesquetour.com)에서 ‘서울, 버스, 여행’에 대한 자신만의 사연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추첨을 통해 최종 탑승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5일(일) 24:00까지며 당첨자발표는 개별통보(관광취약계층 우대, 신청양식에서 별도 체크)한다

이번에 서울시가 준비한 서울시티투어버스 무료 체험 이벤트는 기존 코스와는 차별화된 ‘연극, 판소리, 무용 등 서울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이 접목된 테마 코스’다. 참여자들에게 재미와 추억, 그리고 서울관광 명소에 대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0 메모리즈 인 서울> 총 3개 코스는 각 4~5회 운영되며, 각기 다른 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올 한 해 여행도, 공연도 자유롭게 즐기지 못했던 시민들에게 이번 시간여행 테마의 서울시티투어버스 프로그램 운영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뉴 노멀 여행’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새롭고 다양한 시도로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국내 여행객에게도 일상 속에서 훌쩍 떠나는 여행처럼 접근성 높은 문화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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