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진 기자]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이 오는 12월 18일부터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무대에 오른다.
작곡가 차이콥스키와 안무가 프티파-이바노프 콤비의 작품인 '호두까기인형'은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더불어 고전발레 3대 명작으로 불린다.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에서 초연된 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1986년 초연 이후 35년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호두까기인형'을 선보여왔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지난 2005년 이후 15년 만에 공연한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차이콥스키 음악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살려냈다는 평을 받은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의 바실리 바이노넨 버전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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