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광주 월곡중학교(교장 김혜주)는 세계문화체험연구소(대표 양홍숙)의 진로강사들과 함께 '찾아가는 세계문화체험’이라는 주제로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1학년 6개 반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참여한 세계문화체험 국가로는 ▲우즈베키스탄 ▲인도 ▲방글라데시 ▲케냐 ▲스페인 ▲에콰도르 6개의 나라로 한국에서 살고 있는 유학생들이 전문 진로 강사와 2인 1조로 중학생들의 눈높이에 초점을 맞춰 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지 생활 및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환경을 받아들이도록 자국의 지폐, 전통의상, 전통놀이 소개, 공예품 만들기 등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에 눈길을 끌었다.
수업에 참여한 1학년 최형욱 학생은 “다른 나라에 대해서 알게 돼서 새로웠는데 실제로 현지 지폐를 보니 신기했고 과일이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너무 싸다는 게 놀라웠다”라고 말했고, 오다윤 학생은 “방글라데시 국기를 보니 신기하고 그 나라의 역사를 알게 돼서 기뻤고 이렇게 교육을 통해 알아가는 게 너무 좋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양홍숙 대표는 "세계문화체험교육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 다양성을 존중할 줄 아는 세계민주시민으로서 삶의 역량을 키울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 했다.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월곡중학교는 빛고을 혁신학교로 1993년 개교해 2020년 현재 19학급 415명의 학생이 ‘밝은 지혜, 맑은 품성, 굳센 체력’이라는 교훈 아래 꿈꾸는 나 배려하는 우리 함께 성장하는 월곡 공동체로 수업혁신을 통한 수준 높은 배움을 실현함은 물론 지역 내 ‘고려인 마을’이 있어 다문화 등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