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 "전 세계 단편영화, 광화문에서 만난다"
제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 "전 세계 단편영화, 광화문에서 만난다"
  • 김선예 기자
    김선예 기자
  • 승인 2020.10.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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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맞춰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배우 권율 사회로 포문 열어 '관심 UP'

[김선예 기자]국내 최초의 국제경쟁단편영화제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sian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집행위원장 안성기)가 열여덟 번째 막을 올렸다. 

개막식은 지난 22일(목), 네이버TV와 V LIVE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배우 권율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통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별도의 게스트 초청 없이 치렀다. 

제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권율
제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권율

작년 영화제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시작한 개막식에서 권율은 2년 전에 맡았던 개막식 사회를 언급하며 감회를 밝혔고, 직접 만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개막을 하게 된 아쉬움을 표했다. 

4일간의 여정의 시작을 알릴 개막선언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손숙 이사장이 했다. 손숙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의 어려움에 대해 언급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품해주신 감독들의 열정에 존경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개막 선언 후 트레일러 상영과 본심 심사위원 및 특별 심사위원 소개가 이어졌다. 본심 심사위원은 심사위원장인 민규동 감독을 중심으로 임지영 프로듀서,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이 맡고 ‘단편의 얼굴상’을 심사할 특별 심사위원은 배우 김옥빈과 신지우가 맡는다. 

또한, 이번 개막식에서는 영화제 기간 전 사전 심사를 통해 결정된 ‘아시프 펀드상’의 시상도 함께 했다. 수상의 영예는 <셰어런츠>의 김현승 감독에게 돌아갔다. 아시프 펀드 심사위원단은 “시대의 기시감, 단편으로써의 시공간적 매력, 시나리오 그 이상의 확장을 기대하게 하는 창작가의 태도와 환경이 심사위원들의 지지와 결심을 끌어냈다.”고 전했다. 김현승 감독은 사전제작지원금 1천만 원을 받게 된다. 

짧지만 알찬 구성으로 가득 찬 제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22일 개막을 시작으로 25일까지 4일간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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