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사태 김봉현 "강기정에 5천만원 전달"
라임 사태 김봉현 "강기정에 5천만원 전달"
  • Seo Hae
    Seo Hae
  • 승인 2020.10.0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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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부답' 김봉현 회장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주범으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8일 "이모 스타모빌리티 대표를 통해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5천만원을 건넸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이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대표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지인의 소개로 이종필 라임 부사장과 함께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모 의원실을 찾아갔다"며 "김 의원이 얘기를 듣고 도와주겠다며 금감원에 직접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후 이 대표가 '청와대 수석을 만나기로 했는데 비용이 필요하다'며 '5개'를 달라고 했다"며 "지난해 7월께 현금 5천만원을 쇼핑백에 담아 넘겨줬다"고 증언했다.

김 회장은 "이후 이 대표에게 다시 연락이 왔다"면서 "수석이란 분이 김상조 실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억울한 면이 많은 모양'이라고 본인 앞에서 강하게 말했다고 전해들었다"고 했다.

변호인 측이 "강 전 수석에게 돈을 전달한다고 생각했나"라고 묻자 김 회장은 "연락을 받고 청와대로 들어간다고 해서 전달된 모양이구나 생각했다"고 답했다.

광주MBC 사장 출신으로 라임과 정치권의 연결 고리라는 의혹을 받는 이 대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증거은닉교사·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7월 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이 대표가 김 회장을 위해 평소 알고 지내던 강 전 수석 등을 만나 라임 사태 해결을 부탁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반면 이 대표 측은 스타모빌리티 업무를 위해 강 전 수석을 만난 적은 있지만, 김 회장에게 돈을 받아 전달한 적은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강기정 전 수석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 회장의 진술 중 나와 관련된 금품수수 내용은 완전한 사기"라며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취하겠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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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2020-10-09 01:29:46 (49.161.***.***)
"주호영"과 "김종인"이 4.15 국회의원선거의 불복, 수개표로 재개표, 선거소송, 당선소송, 부정선거의 집회 등을 막고 있습니다. "주호영"과 "김종인"은 민주당의 간첩이고 문재인의 간첩입니다.

김종인, 주호영, 정진석, 하태경, 유경준, 김세연, 이준석, 김종인 등이 4월15일 국회의원선거는 부정선거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계획은 미래통합당에 심어놓은 문재인간첩의원이 부정선거의혹이 일어나면 선거불복, 재개표, 선거소송, 당선소송, 부정선거의 집회 등을 못 하게 막는 것입니다.

황교안이 미래통합당이 망하게 하려고 김종인을 데리고 온 것입니다. 황교안, 김종인은 문재인간첩입니다.
"김종인"은 "공산주의자"이며, 뇌물죄의 범죄자로 감옥에 구속되었으며, 정당을 8번 옮긴 사람입니다.
"김종인"은 국회에서 직접 탄핵찬성표를 던져서 박근혜대통령을 탄핵한 사람입니다.

김종인은 공산주의자이며, 문재인의 간첩입니다. 이번 4.15 국회의원선거의 책임을 지고,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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