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문옥례 명인’의 막내아들 조종현 명인 ‘대한민국식품명인(순창고추장)’으로 대를 잇다
‘고(故) 문옥례 명인’의 막내아들 조종현 명인 ‘대한민국식품명인(순창고추장)’으로 대를 잇다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0.10.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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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에 다변화를 꾀하며 순창고추장의 전통을 이어가, 장아찌 해외 10여국에 수출

 

회를 거듭할수록 구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우리촌tv안병경이 찾아가는 명인의 참맛이 추석을 맞아 우리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특별한 곳을 방문했다.

 

고추장의 전통을 이어나가며 전통고추장민속마을을 지키는 명인과 기능인들이 모여 있는 순창 고추장 마을을 방문했다. 순창하면 고추장, 고추장 하면 순창이 고유명사로 떠오를 만큼 고추장은 우리 먹거리에서 뺄 수 없다. 고추장은 고추장 그대로의 맛 하나로도 우리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되기에 우리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장류이다.

 

 

오늘의 전통고추장민속마을을 이뤄 낸 고() 문옥례 명인의 뒤를 이어 지난 해 12월 명인의 막내 아들 조종현(61) 명인 역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대한민국식품명인(순창고추장)’으로 등극하면서 2대째 명인의 반열에 올랐다.

 

서구화되고 있는 식습관으로 제품에 다변화를 꾀하며 고추장의 전통을 이어가는 조종현 명인은 해외 수출 등 산업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종현 명인은 학창시절 장을 담그는 일이 오롯이 수작업일 수밖에 없었던 모든 상황에서 온 가족이 어머니의 일을 돕기 위해 매달려 열심히 돕다 보니 형제들 중에서도 가장 어머니의 말에 잘 순종하던 막내아들이 전통고추장을 담는 비법을 전수받으며 명인으로까지 등극하게 된 것이다.

 

순창은 다른 지역과 달리 추운 겨울에 고추장을 담습니다. 그래야만이 저온에서 고온으로 장기 숙성 돼서 신맛이 나지 않고 감칠맛이 납니다. 재료도 중요하시만 그 안에는 정성, 계절에 맞춰 메주를 쑤고 고추장을 담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최고의 맛을 냅니다. 우리 고추장은 불순물이 절대 들어가지 않도록 철저한 위생 점검 하에 만들기 때문에 품질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고 자부심을 내비치는 조종현 명인.

 

우리 장류 중에 고추장이 갖고 있는 성분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자랑하는 조종현 명인은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비법이 있습니다. 이를 모친이신 문옥례 명인이 그대로 담그셨고 저 또한 그대로 제현하고 있습니다. 이를 현대화 시키면서도 순창고추장이 재현되는 것은 모친 문옥례 명인의 손맛이 이어져 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라며 문옥례 명인의 손맛을 자랑한다.

 

고 문옥례 명인이 최초로 고추장 명인에 올랐으며 그 아들 조종현 대표가 이어 명인에 등극하면서 2대째 명인이 이어지는 것 또한 최초라는 명인은 고추장은 물론 장아찌도 미국, 유럽, 중동 등 10여국에 수출을 하면서 우리 먹거리를 해외에 소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대를 이어가는 명인 가문의 맥을 엿보며 그가 펼쳐 갈 미래의 우리 장맛은 어떤 것일지 또한 기대해 본다. 판소리 흥부전의 화초장을 부르며 익살스럽게 만남을 이끌어내는 국민광대 안병경이 만난 고추장 명인 조종현의 전통을 이어 미래로 향하는 신명나는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 우리촌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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