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세월호 7시간 밝히겠다더니…문대통령 47시간은?"
野 "세월호 7시간 밝히겠다더니…문대통령 47시간은?"
  • 박준재 기자
    박준재 기자
  • 승인 2020.09.2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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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가 27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북한의 해수부 공무원 피격 사망사건과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가 27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북한의 해수부 공무원 피격 사망사건과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27일 서해상 실종 공무원 총격 사망 사건을 세월호 참사와 엮어 정부에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권은 이 나라를 통째로 북한에 바치고 있다"며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47시간을 국민 앞에 공개하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문 대통령이 "세월호 7시간 동안 무엇을 했고 왜 구하지 못했는지 반드시 밝히겠다"고 한 과거 트위터 글을 페이스북에 잇달아 퍼나르며 "대통령의 47시간 행적을 밝히라"고 압박했다.

국민의힘은 진상조사의 첫걸음으로 국회의 긴급현안질의를 요구하고 있다.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국가 시스템이 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는지 대통령에게 물어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나서 밝히는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과가 담긴 북한의 통지문에도 정부가 국민의 생명을 구하지 못한 사안의 본질은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하태경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문 대통령과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시신수색과 송환요구"라고 했고, 태영호 의원은 "북한이 대북정책을 휘청이게 할 때 우리 국민의 단합된 힘으로 맞서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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