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 임상 데이터, 치료 기술·신약 연구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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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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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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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병원의 임상 데이터를 치료 기술 개선과 신약 개발 등 연구에 활용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2020년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 병원' 지원 사업의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 병원 지원사업은 대형병원에 집적된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 의료기술의 연구와 신약·의료기기·인공지능(AI) 등의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내 대형병원은 이미 핀란드와 같은 다른 나라의 전체 인구(556만 명) 이상 규모인 임상데이터를 각자 보유하고 있고 품질과 범위 면에서도 뛰어나 희귀난치성 질환의 신약개발이나 의료 인공지능 개발에 잠재력이 크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지난달 누적 환자 수 100만 명 이상·연구 역량 등을 갖춘 중대형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5개의 컨소시엄이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들 컨소시엄은 전산장비 도입과 보강, 안전한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한 폐쇄환경 구축, 데이터 보안·표준화·정제, 전문인력 채용 등을 통해 진단·치료법 개발, 신약·의료기기 개발, AI, 디지털 헬스케어와 관련한 100여개의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 데이터표준 활용센터를 설치하고 의료데이터 품질관리 상담 등을 통해 정제되고 표준화된 정보 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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