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시스템으로 보다 많은 이가 행복해지기를
공유경제시스템으로 보다 많은 이가 행복해지기를
  • 장순배 기자
    장순배 기자
  • 승인 2020.09.23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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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시대의 도래와 함께 기부문화의 패러다임이 바뀌길 기대합니다”

1, 2차 산업혁명이 기계를 통해 생산의 구조와 방식을 바꾸고 3차 산업혁명이 컴퓨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산업체계 및 정보화 사회를 열어갔다.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은 어떠할까? 4차 산업혁명은 지금까지 발달하고 진보되어 온 각종 기술을 융합하는 차원으로서 이해될 수 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융합은 부가가치를 창출해낸다. AI, 가상화폐, 공유경제 시스템, 사물 인터넷, 가상현실, 블록체인 등과 같은ㅇ 다양한 용어들이 4차 산업혁명을 설명하고는 있지만 그런 요소들도 결국은 이전 산업이 새로운 형태로 융합해 나가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이와 같이 4차산업혁명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김재훈 대표는 이 시대에 맞는 일이 무엇인지를 고민했다. 그는 건축학 전공자로서 건축이나 설계와 관련된 일을 진행했다. 하지만 시대적인 감각이 뛰어났던 만큼 금융과 IT 쪽으로 노선을 전환하였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블록체인의 미래 가능성을 확인했고 새로운 영역에서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보스아티 김재훈 대표

4차 산업혁명과 공유경제에 관하여

“저는 4차 산업에 가장 큰 키워드가 공유경제라고 생각합니다.”

공유경제는 유형과 무형을 모두 포함하며, 거래 형태에 따라 크게 쉐어링, 물물교환, 협력적 커뮤니티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그런 차원에서 쉐어링이 중요한 개념으로 작용한다. 사용자들이 제품 혹은 서비스를 소유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김 대표는 더 이상 하나의 리더가 이끄는 시대는 지났다고 말한다. 실제로 그가 강조하는 공유경제는 이용자와 중개자, 사회 전체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윈윈(win-win) 구조를 지향하고 있다.

예를 들어, 기존 기업은 제품 생산과 판매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과 사회 환원을 분리하여 활동하지만, 공유경제 시스템에서는 거래한 본인이 이익을 취할 뿐 아니라 거래 자체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가령, 자원의 절약과 환경문제 해소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사회 전체에 기여한다.

물론 아직까지 공유경제를 형성하는 데 기반이 되는 프로세스가 부족하다. 따라서 이 분야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과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앱, 기부문화의 구조를 바꾸다

현대 사회는 다양한 기부문화를 창출해 간다. 그러나 김 대표는 일부 금액으로 기아 문제를 비롯한 빈민 구제 문제가 해결될 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 보다 시스템화 된 차원에서 기부가 이루어져야 함을 지적하는 것이다.

“실질적인 기부를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요? 보다 많은 동참이 이루어지고 많은 금액이 기부되려면 수익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 수익이 기부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오늘날 제시되는 것이 디앱이다. Decentralized Application의 줄임말로 그대로 해석하면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일반 애플리케이션과 Dapp의 차이점 중 하나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중앙 서버 없이 네트워크상에 정보를 분산한 후 저장 및 구동한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이 앱은 기부시스템과 연계하여 제공되고 있다. 특히 비영리 단체들의 기부금 운영에 대한 논란으로 기부금 투명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진 시점에서 이 앱의 활용은 환영을 받기에 충분하다. 모든 수혜자와 기부자들의 기부 내역과 활동들을 블록체인상에 투명하게 기록하고, 기부자가 원하는 캠페인에 직접 기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부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갈 수 있는 것이다.

보스아티 김재훈 대표

블록체인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다

그는 6년 전부터 블록체인쪽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금융계에 종사하면서 핀테크와 블록체인 이 급부상하는 것을 느꼈다. 그 중에서도 블록체인에 조금 더 높은 가능성을 두었다.

그는 건축, 설계 쪽의 전공을 접고 새로운 길을 가게 된 것에 대해 후회가 없다. 오히려 기쁘다고 전한다.

“시대가 변화가 올 때 가장 큰 기회가 온다고 생각합니다.”그의 이 한마디는 산업구조가 급격히 변하는 이 시대에 특별한 메시지를 던져주는 듯 하다. 아마도 시대를 바라보는 그만의 탁월한 시각이 지금의 김 대표를 있게 한 것이 아닐까.

한편 보스아티의 김재훈 대표는 사)대한방송언론기자연합회・ᆞᆞ모닝코리아뉴스・ᆞ옹기아트홀이 주최・ᆞ주관하는 <2020 제3회 한국을 빛낸 글로벌 100인 대상> (위원장 장순배)에서 글로벌최고경영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그의 앞서가는 사고와 실행력이 수상의 밑바탕이 되었음을 부인할 수가 없다. 그런 면에서 앞으로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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