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에콰도르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창업·기술혁신 센터를 수도 키토시에 건립한다고 22일 밝혔다.
키토시 도심의 구(舊) 마리스칼 수크레 공항 터미널의 4천㎡ 건물에 2027년까지 900만 달러(107억원)를 투입해 리모델링해 센터를 조성한다.
에콰도르는 신규 창업 기업 중 혁신 기술 관련 스타트업 비중이 비슷한 경제 규모의 중남미 다른 국가보다 현저히 낮다.
코이카는 에콰도르의 혁신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혁신센터 내 데이터랩을 비롯한 기자재 보급원, 혁신기술·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운영, 4차 산업혁명 촉진을 위한 정책개발 지원 등에 나선다.
또 민간 혁신기술이 공공분야를 변화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혁신센터 내에 공공혁신 연구소도 설립한다. 연구소는 민간·시민사회와의 협력으로 공공서비스 개선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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