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6개 공기업이 대전지역 소상공인의 고용 안정을 돕기 위한 기금을 조성한다.
대전시와 국가철도공단·한국가스기술공사·한국서부발전·한국수자원공사·한국조폐공사·한국철도공사는 17일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공기업들은 올해 공동기금 1억5천만원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3년 동안 기금을 조성해 대전시에 기부하기로 했다.
시는 이 기금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용안정 지원에 사용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 폐업과 실업자 수가 늘고 있다"며 "고용 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공공기금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협약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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