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스투데이=모동신 기자]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4차 추가경정예산안은 속도가 생명이라며 다음 주 중까지 신속하고 철저한 예산심사"를 강조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가급적 추선 전에집행해서 도움이 절박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때문에 정부는 추경이 국회통과가 됐을 때 가장 빠른 속도로 집행하기 위한 여러가지 시스템을 갖추고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는 "이번 맞춤형 긴급재난지원 추경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특고와 프리랜서, 청년 등 구직자, 저소득 위기 가구에 집중적으로 지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많은 논의를 거쳐서 추경안을 편성했지만 민주당은 국회 심사과정에서 혹여 더 보완해야 될 점은 없는지 그물망을 촘촘하게 짜야될 일은 없는지 철저하게 점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추경이 추석 전에 집행되기 위해서는 다음 주 중으로 추경안이 통과되어야 한다"며 "상당히 바쁜 일정을 가지고 추경심사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야당도 빠른 지원을 국민들에게 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 주 추경 처리를 위한 절차에 함께 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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