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기 가정간편식·배달음식 점검하니…1.6% '위생불량'
코로나로 인기 가정간편식·배달음식 점검하니…1.6% '위생불량'
  • 김태호
    김태호
  • 승인 2020.09.10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가정간편식·배달음식 제조·판매업체 4천540곳을 점검하고, 식품위생법 위반한 72곳(1.6%)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식약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수요가 크게 늘어난 가정간편식·배달음식의 위생 상태를 살펴보기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4일까지 17개 시·도와 합동 점검을 했다.

주요 위반사항은 ▲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사용(12곳) ▲ 건강진단 미실시(20곳) ▲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7곳) ▲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2곳) ▲ 생산·작업 서류 미보관(4곳) ▲ 면적변경 미신고(3곳) ▲ 위생교육 미이수, 보관기준 위반(4곳) 등이다.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하고, 3개월 이내에 재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한다.

식약처는 위생 점검과 함께 즉석조리식품 등 가정간편식 63건을 수거해 규격과 식중독균을 검사하고, 대장균 초과 검출 등의 이유로 '부적합' 판정이 나온 2건은 전량 폐기하고 행정처분 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