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 소재 중소·벤처·창업기업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경제질서와 산업구조 변화에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하반기에 56억7천만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바이오 의료, AI 활용 비대면 및 방역 기술, 핀테크, 블록체인 분야의 기술개발이 대상이다. 과제당 6천만∼3억원이 지원된다.
시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R&D 투자를 중단하지 않도록 공고부터 지원금 지급까지 모든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접수 마감 시점은 9월 하순 또는 10월 초순으로 분야별로 다르다. 일정 등 세부 공고 내용은 '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올해 3월에 서울시는 415억원 규모의 R&D 투자계획을 발표했으며, 접수한 1천110개 과제 중 180여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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