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재, "4차추경 재난지원금...소상공인 선별기준 없이 전부 지급하라"
최승재, "4차추경 재난지원금...소상공인 선별기준 없이 전부 지급하라"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0.09.08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별기준 없이 100% 지급 후 피해 극심한 업종 추가지원 정부에 요구

[파이낸스투데이=정성남 기자]국민의 힘 최승재 의원은 8일 중소상공인 모두에게 선별기준 없이 4차추경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피해가 극심한 업종의 경우 피해규모에 상응하는 추가지원책을 세우라고 정부측에 요구했다.

최 의원의 논평에 따르면 통해 현재 거론되고 있는 재난지원금 대상 선정 방식에 문제와 선별기준에 따라 대상을 선정할 경우 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의원은 "정부가 매출이 하락한 중소상공인까지도 지원한다는 방침을 내세웠지만 빠른 시간내에 대상자를 선별하기 위해서는 지난해 매출자료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최 의원은 "지난해 매출자료가 없는 금년에 창업한 중소상공인의 경우 지원에서 소외되는 문제가 발생한다"며, 최 의원은 "매출 하락 등의 선별기준 없이 모든 중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라"고 강도 높게 전했다.

또, 최 의원은 "고위험시설로 지정되어 영업이 중지된 업종에 대해서는 피해규모를 파악하여 그 정도에 상응하는 추가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코로나사태 장기화를 대비하여 내년도 본예산 역시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야당과 협치하여 과감한 구조조정을 단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의원은 “정부가 그동안 생존지원금은 고사하고 공과금 면제 등 최소한의 인도적 차원의 지원도 외면했다”며 “코로나 사태로 7개월 넘게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상공인들에게 편 가르기 하는 방식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의원은 "4차 추경이 정부의 생색내기용 지원에 그친다면 중소상공인들의 심리선이 붕괴되고 그로 인해 골목경제가 줄도산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