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스투데이=최병찬 기자]부산기상청은 6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부산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강풍주의보는 바람 속도가 초속 14ｍ 또는 순간 풍속이 초속 20ｍ를 넘을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된다.

현재 부산은 북상하고 있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 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다.

태풍 하이선은 내일(7일) 오전 9시 부산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이며, 내일 오전 부산 남동쪽 90㎞ 해상까지 근접한 뒤 동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7일 오후까지 부산에 100∼3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고, 현재 태풍은 '매우 강' 상태이지만, 부산에 인접해서는 '강'으로 변할 것으로 예보됐다.

그리고 남해동부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이고, 초속 25∼40ｍ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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