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의 선행 바통을 이어받아 팬들도 기부에 동참하며 희망을 전파하고 있다.

가수 송가인의 공식 팬카페 '어게인' 경기남부 회원들은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매달 여성용품 구입에 곤란함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여성들을 위해 생리대 1,080팩을 희망조약돌에 기부했다.

지난 24일, 희망조약돌은 팬카페 회원들과 함께 경기도 군포 시청을 방문하여 생리대를 전달하였으며, 전달된 생리대는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송가인의 팬들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과 취약계층 위기 청소녀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기부 이유를 전했다.

사단법인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은 “코로나19에 자연재해까지 겹친 어려운 시기에 선행에 동참해 주신 송가인 팬카페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연예인과 팬클럽이 함께 발휘한 선한영향력으로 국내 기부나눔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앞서 송가인과 팬들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음원 수익금 기부, 집중호우로 인한 수재민 지원을 위한 팬클럽 모금 등 평소에도 기부와 자원봉사에 여러 차례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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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