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넉 달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기준치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8월 부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달보다 2.6포인트 오른 87.6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은 4.0포인트 오른 88.2를 나타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100 이상이면 낙관적임을, 100 이하는 그 반대를 의미한다.
부산지역 CCSI는 올해 1월 100.5를 기록한 이후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4월에는 70.7까지 하락했다가 5월부터 반등을 시작해 넉 달째 상승세를 보였다.
생활형편전망과 가계수입전망을 제외한 소비지출전망, 현재생활형편, 현재경기판단, 향후 경기전망 등 나머지 지수 구성 요소는 모두 상승했다.
소비지출전망 가운데 여행비, 교육비, 의료·보건비, 주거비, 교통·통신비 등 항목에 대한 지출은 늘어난 반면 내구재, 외식비 항목은 소폭 줄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일주일간 부산지역 4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