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근, "이재명, 복지국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듯...우파적인 프레임으로 보여"
신동근, "이재명, 복지국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듯...우파적인 프레임으로 보여"
  • 모동신 기자
    모동신 기자
  • 승인 2020.08.25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이낸스투데이=모동신 기자]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은 25일 '전국민 대상 제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주장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복지국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복지국가는 보통, 자산과 소득이 많은 사람에게 누진세를 걷지 않나"라며 "누진적으로 세금을 많이 내고, 또 어려운 사람에게 혜택이 돌아가서, 말하자면 불평등과 격차해소를 하는 게 기본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 의원은 "'평등하게 누구나 다 같이 혜택을 줘야 된다'는 얘기는 아니다"라며 "기본적인 복지 개념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것 같고 오히려 이런 논리는 있는 사람들, 기득권을 옹호하는 우파적인 프레임이라고 저는 본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 발언에 앞서, 진행자는 "이 지사가 '전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주자'고 얘기를 했는데 반박을 했다"고 질의했다.

이 지사는 지난 2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차 재난지원금의 선별 지급 주장은 상위소득 납세자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이자 여당 내 보편복지 노선에서 보면 어불성설"이라고 전국민 대상 재난지원금 지급을 주장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