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헌 기자]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강화조치가 내일(23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적용됨에 따라 오늘(22일) 밤 12시부터 전국 모든 해수욕장이 긴급하게 문을 닫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국에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됨에 따라 충남·강원·제주를 포함해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108개 해수욕장이 22일 자정부터 긴급 폐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해수욕장에서 다른 사람과 접촉이 발생할 수 있는 샤워·탈의시설 운영과 파라솔·물놀이용품 대여 등을 중단해 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해수부는 해수욕장을 폐장하더라도 일반인의 방문 자체가 금지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당초 예정된 폐장일까지는 안전과 방역관리를 종전과 동일한 수준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개장한 전국 251개 해수욕장 중 143개는 이미 폐장했다.
해수부는 해양수산 분야 전시·관람 시설도 오늘 밤 12시부터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의 국립해양과학관과 국립등대박물관, 충남의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이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부산은 21일부터 국립해양박물관, 국립수산과학관을 자체적으로 휴관하고 있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