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충남 아산에서 5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 7일 경기도 고양 기쁨153교회 목사(고양 9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당시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판명됐다.
이후 9일 발열·두통 등 증세를 보여 다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됐다.
그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다단계 판매업체를 지난달 31일 다녀왔는데, 그곳에서 고양 90번 확진자를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8일 확진된 50대 여성(아산 24번 확진자)과는 동업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접촉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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