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장미' 영향으로 김해공항에서 항공기 결항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 등에 따르면 김포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8시30분 김해공항 도착 예정이던 제주항공 7C202편을 시작으로 오후 2시 현재 국내선 63편이 사전 조치로 운항계획이 취소됐다.
지역별로는 제주∼부산 17편, 김포∼부산 40편, 양양∼부산 6편이다.
사전 취소된 항공편 외에는 현재 정상 운항 중이다.
김해공항은 현재 윈드시어(돌풍 특보)가 내려지지는 않았다.
김해공항 관계자는 "태풍 이동 상황에 따라 항공편 운항 차질이 추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용객들은 공항에 오기 전 항공편 운항 여부를 항공사에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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