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동신 기자]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수해 대책과 관련해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 피해 복구를 위한 예비비 지출이나 추경 편성 등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긴급하게 고위 당정협의를 갖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총력을 다해 수해에 대응하고 복구에 전념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지난 7일 중부 지역 7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는데 주말에 남부 지역도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봤다"며 "신속히 논의해 남부 지역도 조속히 재난지역으로 지정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8·29 전당대회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당은 지난 주말 광주, 전남, 전북 대의원대회를 연기하고 수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나머지 지역 전당대회도 가능한 한 수해 복구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일정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은 수해 피해 대응을 위해 여름 휴가를 반납할 계획이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국민과 함께 수해를 극복하기 위해 당 소속 의원 전원이 휴가를 반납하겠다"며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와 지역위원회별로 현장에서 대기하며 수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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