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재 창업칼럼] 코로나 19 불황기 창업전략
[정명재 창업칼럼] 코로나 19 불황기 창업전략
  • 칼럼니스트 정명재
    칼럼니스트 정명재
  • 승인 2020.08.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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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파장이 경제불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소상공인 , 중소기업, 스타트업은 투자가 줄어 들고 있고 상장을 준비하던 기업은 계획을 수정하는 등 창업·투자 업계도 코로나19 충격에 예외는 아니다.

전문가들은 확장 일로에 있던 경제가 불황을 맞아 거품이 꺼지는 국면에선 기업에겐 기본기가 중요해 진다”고 말하며 “스타트업은 기본으로 돌아가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코로나19로 요즘 같이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때에 창업할 경우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초기 창업 준비시 창업공간 비용과 인건비를 최소화 해야 한다. 초기에 사업공간에 드는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자가를 활용하는 방법 외에도 공동사무실을 사용하거나 인터넷을 적극 활용하면 온라인 공간에서 주문처리가 가능해 재고품를 유지할 공간이 필요 없다.

가족이 최상의 직원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또 정부 및 기관 창업보육센터 제도를 이용하면 고가의 기자재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어 최소한의 투자비용으로 사업이 가능하다.

외식업, 판매업, 서비스업 등은 인건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초보 창업자의 경우는 더더욱 간과해서는 안 된다. 예를 들면 가족 경영으로 시작을 하는 효과적이며 , 그렇지 못할 경우는 최소 인력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네트워크를 구축 · 활용한다. 경력을 바탕으로 제휴 · 협력을 통해 업무 그룹을 조직화하자. 대표가 모든 역할을 다하는 것은 비경제적이다. 주변 네트워킹과 아웃소싱이 투자비용을 줄이는 방법이다. 앞으로는 사업자 자신의 능력, 경험 뿐만 아니라, 제휴 업체의 양과 질에 의해 그 사업체의 역량이 평가될 가능성이 높다. 내 업종 전문가의 멘토링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도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이다.

창업 후 공적인 자금과 사적인 자금을 제대로 구별해야 한다. 1인 창업 및 소자본 창업의 경우 간혹 창업 이후 운영을 하면서 공적 자금과 사적 자금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매장의 공적 자금을 회계 구분 없이 마음대로 빼서 계획 없이 사용한다면 경영관리상 어려움이 따르게 되고 실질적인 수익관리가 어려워진다. 사적 자금과 공적 자금은 반드시 구분해야 한다. 자금 운영은 장부에 꼼꼼히 기재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장 상황을 정기적 분석해야 한다. 창업 업종의 매출에 영향을 준다면 모든 데이터를 분석해야 한다. 갑자기 매출이 급감했다면 대체로 주변에 경쟁업체가 오픈했기 때문인 경우가 많이 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경쟁업체 분석과 철저한 시장 조사·분석을 실시해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약점을 공략할지 강점 속의 약점을 공략할지는 지역특성 및 고객층을 고려해 결정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경영마인드로 무장해야 한다. 사업규모가 커질수록 사업운영에 필요한 경영지식 업무처리의 양은 기학급수적으로 커진다. 기술이나 경영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칼럼니스트 소개

정명재

(주)엠제이 트레이딩 대표이사

㈜Emme-Boutique(엠메부티크)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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