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동신 기자]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4일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직전분기 대비 마이너스 3.3%를 기록한 것에 대해 "그나마 선방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감소로 결국 마이너스 성장을 했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선 그나마 선방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 결과로 국민이 겪는 경제적인 어려움, 특히 중소 상공인의 어려움이 크다"면서 "심리적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각별한 당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전날 국회 인사청문회와 관련, "어제 청문회를 보면서 어이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할 말은 많은데 야당의 입장도 있고 하니 말을 삼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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