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수 기자]강릉시 상하수도사업소는 7일 지역 내 정수장 3곳(홍제2·3정수장, 연곡정수장)에서 생산 공급하는 수돗물(정수)을 채수해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에 의뢰한 결과 일반 세균, 총대장균군 등 먹는 물 검사기준 53개 항목에 대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20일에서 21일 이틀간 강릉시 관내 정수장 3개소 및 배수지 13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정수처리 공정, 정·배수지 위생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으며 점검 결과 양호 판정을 받았고, 일부 지자체 수돗물 유충 발견으로 인해 수돗물 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을 참작하여 미연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자 실시하였다고 말했다.
강릉시는 “정수장 및 배수지 예초작업, 배수지 방충망 교체, 연곡 정수장 완속 여과지 오사(汚沙) 제거 작업 실시, 해충퇴치기 설치 및 현장 점검 등을 강화하여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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