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코바이오, 엑소좀 차세대 바이오 신약 임상개발을 위한 세포은행 구축
㈜엑소코바이오, 엑소좀 차세대 바이오 신약 임상개발을 위한 세포은행 구축
  • 최민지
    최민지
  • 승인 2020.07.17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 엑소좀 치료제 ‘EXO101’ 개발 가속화

글로벌 4대 엑소좀 기업인 ㈜엑소코바이오는 최근 세포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인 ㈜차바이오텍과 줄기세포 엑소좀 신약(EXO101) 임상시료 생산에 필요한 중간엽줄기세포은행 구축에 대한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될 중간엽줄기세포은행을 활용하여 생산하게 될 임상 시험용 엑소좀은 엑소코바이오의 대량 생산 공정 기술인 ExoSCRT™ 기술로 생산될 예정이다. ExoSCRT™ 생산 공정 기술과 이로부터 생산된 엑소좀의 급성 신부전 동물 모델 효능의 결과는 최근 SCI급 국제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발표되었다.

EXO101은 ㈜엑소코바이오의 자체 엑소좀 대량생산 플랫폼 ExoSCRT™ 기술을 통해 생산된 지방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Adipose Stem Cell-derived Exosome, ASCE) 원료를 이용한 엑소좀 바이오 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엑소코바이오 관계자는 “EXO101은 현재 제조공정개발 및 비임상 독성시험 준비단계에 있으며, 향후 2년 내에 해외 혹은 국내에서 임상1상 시험을 계획 중이다”고 전했고 “이번에 줄기세포치료 개발 및 GMP 생산 분야 리더인 차바이오텍과의 협력을 통해 임상시험 진행에 필요한 줄기세포은행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글로벌 엑소좀 치료제 개발에 큰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3년 간 아토피 피부염을 포함하여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항염증 효능, 면역조절 기능, 재생 효능 등에 대한 메커니즘을 규명하였다. 특히 EXO101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 효능은 2018년 SCI급 국제학술지인 Stem Cell Research & Therapy에 세계 최초로 논문 게재되었다.

또한 후속 연구를 통하여 피부 장벽 재생 기능을 입증하여 지난 3월 또 다른 SCI급 국제학술지인 Cells에 논문을 발표하였다. 즉, EXO101은 두 가지 실험 동물 모델에서 아토피 피부염의 염증 완화 효과뿐만 아니라 손상된 피부 장벽을 재생시키는 복합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한편 이번 계약으로 ㈜차바이오텍은 ㈜엑소코바이오에 중간엽줄기세포은행을 생산·공급하고, ㈜엑소코바이오는 이를 활용해 아토비 피부염(Atopic dermatitis) 등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 엑소좀 치료제 'EXO101'의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