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핵융합연구소는 17일 전북 완주군청 회의실에서 완주군, 전북테크노파크와 '플라스마 기술 기반 스마트 저장시스템' 실증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했다.
플라스마는 고체, 액체, 기체를 넘어선 제4의 상태 물질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에너지, 환경, 농식품, 신소재,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플라스마를 활용, 농산물의 살균·소독·세척 등 전처리와 저장고 내 유해 미생물 살균, 호흡 억제, 숙성 억제 등 기능 제어를 통해 신선 농산물을 저장할 수 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스마트 농생명 산업 육성을 위해 플라스마 활용 기술 지원 방안을 공동 연구하고, 완주군 내 플라스마 스마트 저장시스템의 실증·운영, 스마트 농생명 산업 정책 발굴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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