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미래통합당은 15일 故 백선엽 장군의 영결식이 거행과 관련하여 "6.25전쟁에서 착용했던 전투복 모습 그대로였다면서 백선엽 장군은 떠났지만, 당신은 우리의 영원한 영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병사들을 뒤로 물리고 포연 가득한 전장에 먼저 뛰어든 장교의 헌신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남겨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우리가 누리는 자유의 숨도, 우리가 서 있는 한조각의 땅 모두 장군의 투혼이 아니었으면 가능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Freedom is Not Free' 자유는 과거를 잊으면 미래도 없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또, "그 어느 누구든 대한민국의 역사인 장군의 공(功)을 폄훼하고 오명을 씌우려고 해도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울 순 없는 법이다"라며 "후손으로서 장군의 명예에 합당한 예우를 다해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뿐"이다. “대전도 대한민국”이라며 마지막까지 너그러이 품어주신 유족들께 통합당은 존경과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애도했다.
계속해서 "누군가는 장군의 뜻을 애써 폄훼할 지라도, 또 누군가는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위해 애써 외면할 지라도, 국민들은 거센 빗줄기를 뚫고 장군님을 기리기 위해 모였다면서 정부가 아무리 지워내려 해도 우리 국민은 당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벼랑끝 나라를 지키는 치열한 전투도, 포화속 전우의 함성도 이제는 그칠 평화의 세상에서 부디 편히 쉬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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