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화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어제(27일) 코로나19 대응 기금 조성을 위한 국제 화상회의에 참여해 백신과 치료제 개발·보급 등 국제공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회의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과 보급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단체 '글로벌 시티즌'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정 총리는 1분가량의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국도 국제적 연대와 협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보편적 접근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우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 노력도 소개하며 "마스크와 진단장비 부족 국가 등에 올해 1억 달러 이상,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보급에 5천만 달러를 지원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의에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 약 30개국 정부 대표와 국제기구, 민간단체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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