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현 기자]국토교통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위스테이‘(WESTAY)'에 공동으로 사용하는 ’협동조합형 세탁 빨래방‘이 국내최초로 설치됐다.
사회적기업인 유한책임회사 더함이 시행하고 주관해 이달(6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경기 남양주시 별내 신도시 지역 ‘위스테이별내’에 ‘세탁 빨래방’을 설치해 입주민에게 편리한 생활을 제공하는 것.
앞서 우리셀프빨래방협동조합(이하 워시쿱)은 지난해 12월경 `위스테이‘(WESTAY)'의 사업주관사인 더함 측에 공동주택내 공동시설에 협동조합원이 공동으로 염가로 사용할 수 있는 ‘세탁 빨래방’을 컨설팅 한바 있다.
워시쿱 문은경 이사장은 “우리들 기억속의 빨래터는 엄마들의 수다방이었고, 소통의 공간이었다”면서 “공동주택의 세탁 빨래방은 앞집에 누가 사는 줄도 모르는 현 시대에 주민들 간의 소통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세탁기는 친환경 세제를 사용하여 환경개선과 수도세 절감효과를, 건조기는 미세먼지, 바이러스 등이 심각한 현재의 상황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세탁물을 실내에서 말릴 경우 먼지 등이 부착되므로 건조기를 사용하게 되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공동주택내 세탁 빨래방 기기는 형식적인 구성이 아닌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대형세탁기 위주로 구성하여 입주민의 호응도가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 이사장은 “공동주택내 ‘세탁 빨래방’에 다양한 부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및 기능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워시쿱이 준비하고 있는 빨래수거 배달앱이 개발 완료되면 협동조합이 가지고 있는 공유, 상생, 배려의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당 조합은 공동주택내 ‘세탁 빨래방’ 확장에 역량을 발휘할 것이며 동종 경쟁업체와 차별적인 이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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