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침하에 불안한 부전∼마산 복선전철…지하조사 행정명령
잇따른 침하에 불안한 부전∼마산 복선전철…지하조사 행정명령
  • 이준규
    이준규
  • 승인 2020.05.19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건설이 시공맡은 1공구 6.8㎞ 최근 두차례 침하·싱크홀 발생

부전∼마산 복선전철 제1공구 구간에서 잇따라 지반 침하가 발생하자 지자체가 공사 시행사에 지하조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부산 사상구는 지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부전∼마산 복선전철 시행사인 스마트레일에 지하조사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들어 계속해서 지반 침하 사고가 발생한 제1공구는 SK건설이 시공을 맡은 사상∼부전(6.8㎞) 구간이다.

이 구간은 최근 두차례에 걸쳐 지반침하가 발생했다.

지난 3월 17일 삼락생태공원 오토캠핑장 옆 복선전철 피난구 공사장에서 폭 18m, 깊이 7∼8m 규모로 지반이 침하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사상구 괘법동 르네상스 호텔 앞 도로에 가로, 세로 약 1m 깊이 2m 규모 싱크홀이 발생했다.

두 구간은 1.5㎞가량 떨어져 있다.

시행사는 복선전철 공사와 최근 발생한 지반침하의 연관성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1공구 시공사인 SK 건설과 협의해 신속히 지하 조사에 관한 용역을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현재 97% 공정률 기록하고 있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올해 하반기 시운전을 한 뒤 내년 2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