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닉스코리아, 세종시에 코로나19 극복 건강기원 김치유산균 기부
바이오제닉스코리아, 세종시에 코로나19 극복 건강기원 김치유산균 기부
  • 정욱진 기자
    정욱진 기자
  • 승인 2020.04.2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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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왼쪽부터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 조상호, 바이오제닉스코리아 전무이사 노현철

포스트바이오틱스를 국내 최초로 연구∙개발해 상용화한 바이오 벤처기업 ‘바이오제닉스코리아(대표이사 김재원, 장현)’가 자사 김치유산균 제품 1,000세트를 지난 23일 세종특별자치시 재난관리과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 관계자는 “처음에는 증정식과 같은 행사도 생각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는 현재 형식적인 행사는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 및 격리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아 생각하게 됐다. 그래서 조용히 후원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면역력에 좋은 유산균을 많이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기부 배경을 전했다.

특히 세종시는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공격적으로 검진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예컨대 완치 후에도 다시 증상을 보이는 유증상자들만 재검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완치자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하는 방식으로 재확진자를 확인하고 있다. 실제로 세종시에서 재확진된 7명은 유증상자가 아니라 무증상자로, 지역사회 감염을 철저한 검사로 사전 차단한 사례로 모범이 되고 있다.

조상호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한 철저한 방역과 관리를 수행하는 것은 필수 조건이다. 그리고 자가 격리자는 전담 공무원이 하루에 2회 유선으로 증상의 유무와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자가격리 대상자 휴대전화에 ‘자가 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설치하도록 하여 격리 이탈을 방지하고 있다”고 전하며, “2주 동안 자가 격리된 분의 집에는 도움이 될 수 있는 구호품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많은 기업이 자가 격리자의 생활안정과 건강보호를 위해 구호품을 전달해 주셨고, 세종시로서는 너무나 감사드릴 뿐이다. 앞으로도 코로나 확산 방지와 시민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장건강과 면역에 유용한 효과가 있는 유산균은 최근 연구에서도 호흡기 면역에 유익한 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유산균의 면역 향상 기능은 단순히 장내 면역 활동에만 제한되는 것이 아니라, 인체 면역세포의 70% 이상 존재하는 장내 기저 면역체계가 전체 면역계와 연관이 되어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유산균이 면역체계를 통해 전신 면역체계의 강화, 같은 점막 면역체계로 방어막을 형성하고 있는 장점막과 호흡기점막면역이 상호작용을 통해 병원균의 침입을 방어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치료제를 대신할 수는 없지만 좋은 유산균이 호흡기 질환의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어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

한편, 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십 수년에 걸친 국내외 연구진들의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포스트바이오틱스 열처리유산균을 개발하여 면역개선, 신종 플루에 대한 안티바이러스 등의 부문에서 효과를 검증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핵심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초미립자 열처리유산균 nF1은 한국산 김치에서 유래한 식물성 김치유산균으로서, 튼튼하고 강한 균을 선별하고 체내에 흡수가 용이하도록 특허받은 제조기술로 제조한 사균체(死菌體) 유산균이다.

특히 국내 대기업 P사와 공동연구한 결과에서 해당 김치유산균이 전 세계 판데믹을 일으켰던 A/H1N1 즉 신종플루 바이러스(돼지독감)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는 점이 국제학술지에 실리면서 학계에 비상한 주목을 끌었던 적도 있다.

이처럼 항바이러스 효과는 물론 면역개선, 대장염, 대장암 등에 효과가 높다는 사실이 검증되어 국제 학술지에 출판되기도 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특히 기존의 생균 프로바이오틱스에 비해 열에 강하고 다양한 제품에 응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신개념 기능성 식품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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