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지 경남 선정…2022년까지 센터 건립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지 경남 선정…2022년까지 센터 건립
  • 김건호 기자
    김건호 기자
  • 승인 2020.04.23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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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500억 투입해 방산부품 국산화·첨단화 생태계 조성

경남도와 창원시가 방위사업청에서 추진하는 방위산업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지역 첨단 방위산업 육성으로 스마트 국방을 실현하기 위한 이 사업은 방위산업에 지역의 우수기업 참여를 유도하고 지자체, 대학, 군 등 지역혁신 주체들의 역량을 모으는 협력 생태계 구축이 핵심이다.

사업 선정으로 경남도와 창원시는 올해부터 5년간 국비 260억을 포함한 사업비 500억원을 들여 방산부품 국산화와 첨단화 생태계를 조성한다.

경남권에 스마트 방산 플랫폼을 구축하고 동남권으로 성과를 확대, 전국으로 확산하는 단계별 사업을 추진해 상생 성장을 도모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한다.

도는 국내 최대 방산 밀집지역인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방산 지원 인프라를 조성하고 부품 국산화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협력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2022년까지 150억원을 투입해 창원국가산단 인근에 경남창원방산혁신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센터는 이번 사업의 종합 컨트롤타워로, 방산중소기업 육성, 부품 국산화 확대, 방산혁신·육성 협의회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한다.

기업 지원 품질을 높이기 위해 방위산업 통합지원창구 역할을 할 방산콜 지원팀을 운영해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할 예정이다.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남방·신북방 2트랙을 활용한 수출과 스마트 공장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방산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방위산업 관련 창업하면 기업당 2억원을 지원하는 창업 지원도 추진해 일자리를 창출한다.

고용 지원부터 지역산업과 연계한 일자리를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 플랫폼도 구축한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843억원 생산유발효과, 373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1천 명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

경남에는 방위사업청이 지정한 방산기업의 32%가량이 밀집돼있고, 체계기업의 42%가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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