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서적] 신친일파 "'반일 종족주의' 거짓, 왜곡과 오류 조목조목 지적"
[신간서적] 신친일파 "'반일 종족주의' 거짓, 왜곡과 오류 조목조목 지적"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0.04.2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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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우파의 논리를 그대로 가져온 21세기 신친일파.
- 일본군 ‘위안부’ 문제, 강제징용 문제, 독도 문제 등 구체적인 근거 제시
- '반일 종족주의'의 왜곡과 오류 지적

 

신친일파 ㅣ 호소카유지 ㅣ 봄이아트북스
신친일파 ㅣ 호소카유지 ㅣ 봄이아트북스

[신성대 기자] 서른이 넘은 나이에 한국으로 건너와 한일 관계 연구를 시작했고, 한국 생활 15년이 지난 2003년에 귀화해 대한민국 국민이 된 독특한 이력을 가진 호사카 유지가 《신친일파》를 저술한 까닭은 매우 명확하다. 한일 관계 연구를 30년 넘게 지속해온 학자로서 호사카 유지는 ‘가해자인 일본이 역사 앞에 진실해지지 않는 한, 한국과 일본의 화해나 공동 번영은 불가능하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그간 한국과 일본의 역사와 정치, 관계 등을 연구해온 호사카 유지가 일본 우파의 논리를 그대로 가져온 21세기 신친일파들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은 책 [신친일파] 출간했다.

이 책은 『반일종족주의』를 통해 주장하는 한국인들의 ‘상식’이나 ‘정서’중 현재 한일 양국이 외교적 갈등을 빚고 있는 문제들, 즉 일본군‘위안부’문제, 강제징용문제, 독도문제 등에 대해 집중 다루고 있다.

다시말해 『반일종족주의』라는 책의 주장 중 핵심 부분은 일본 우파의 주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우선 앞에서 쓴 세 가지 문제에 관해 일본 우파가 주장하는 논리가 언제 어떤 식으로 만들어졌는지를 밝히고 있다.

<신친일파>는 그들이 출간한 책 <반일 종족주의>의 거짓 주장을 분석하여 지적하고 바로잡는다. 이 책에서 짚고 넘어가는 문제는 크게 세 가지다. 강제징용, 위안부, 독도 문제다. 신친일파들은 이 세 가지 쟁점에 대하여 역사적 진실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거짓 진술을 일삼고 있다. 이 모든 문제가 한국인의 '근거 없는 거짓말'이라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저자인 호사카 유지는 역사적 근거와 자료를 통해 이를 반박하고, 신친일파의 주장의 허무맹랑함과 그 속에 담겨 있는 노예근성을 낱낱이 파헤친다.

그런데 이영훈 등이 공동 집필한 책 《반일 종족주의》에는 너무나 많은 왜곡과 오류가 드러나 있으며, 역사적 진실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일본 우파의 주장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부분이 매우 많았다. 일본에 대한 ‘노예근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에 호사카 유지는 《신친일파》를 통해 《반일 종족주의》의 ‘노예근성’으로 가득 찬 잘못된 주장과 왜곡, 오류를 바로잡으며, 정치적 논리를 떠나 역사적 진실을 부각하는 데 주력했다. 따라서 《신친일파》는 강제징용 문제, 일본군 ‘위안부’ 문제, 독도 문제 등이 책의 중심을 이룬다.

저자는 책을 통해 "한국의 정신문화를 '반일 종족주의'라고 폄하하는 <반일 종족주의> 저자들의 논리는 일본 극우세력에게 면죄부를 주는 이적 행위"라고 말하며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는 어떤 말이 악마의 속삭임인지를 분별할 수 있는 스스로의 안목과 지혜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 호사카 유지는 1956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쿄대학교 공학부 졸업 후,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정치학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부터 한일관계 연구를 위해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 체류 15년 만인 2003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했다. 2011년 독도 공로상, 2013년 홍조근정 훈장, 2018년 독도평화대상 특별상 등을 받았다.

외교부 독도정책위원회 자문위원과 독립기념관 비상임이사, 동북아역사재단 자문위원, KBS 객원 해설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이사, 경상북도 독도위원회 위원, 동아시아평화문제연구소 상임이사,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편집위원, 동아시아일본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조선 선비와 일본 사무라이》, 《대한민국 독도 교과서》, 《독도, 1500년의 역사》, 《일본의 위안부 문제 증거자료집 1》, 《대한민국 독도》, 《호사카 유지의 일본 뒤집기》, 《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등이 있다.

현재 세종대학교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교수, 독도종합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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