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인터뷰] 김수현 작가 "나는 닭이 아니라 독수리였다"
[FN인터뷰] 김수현 작가 "나는 닭이 아니라 독수리였다"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0.04.21 18: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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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닭이아니라 독수리였다 ㅣ 김수현 지음 ㅣ 타래
나는 닭이 아니라 독수리였다 ㅣ 김수현 지음 ㅣ 타래

[신성대 기자] “사람들은 흔히 “인생을 한 번 살지 두 번 사냐?”라고 말한다. 인생을 두 번 산다면 한 번쯤은 대충 살아도 되지만 단 한 번만 산다면 두 번의 기회는 없다. 단 한 번만 사는 인생에서 자기의 꿈이 아닌 남의 꿈에만 관심을 갖고 살 수는 없지 않겠는가?”- 본문 중에서

자기가 인생의 주인이 된다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자신’이며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는 책이 나와 관심을 끈다. 저자는 자신의 드라마틱한 삶을 통해 자신의 지나온 삶을 통해 현재 자신의 삶이 최선이고, 다른 사람의 성공은 나와는 무관하며, ‘소확행’이라는 단어에 매몰돼 우리 곁에 존재하는 성공의 기회를 전혀 알아채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자신이 무한한 능력을 지닌 독수리라는 사실을 모르고 사는 사람, 비록 닭으로 태어났지만 독수리가 되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 먹이를 받아먹기만 하는 닭이 되느냐 먹이를 직접 구하는 독수리가 되느냐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사람 모두가 읽어야 할 책을 쓴 김수현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 봤다.

 

Q 글을 쓰게 된 계기는?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방황하는 시기가 있지요. 저 또한 그런 시기가 있었습니다.

‘인생의 갈피를 못 잡고 우왕좌왕하던 시기에 느꼈던 감정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던 차에 지인의 권유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전문 작가는 아니지만 내가 가진 이야기라면 충분히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이 또한 내가 독수리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닭이라고 생각했다면 엄두도 내지 못했겠지요. 생각만 하고 실천에 옮기지 않는 것과 설사 무모할지라도 생각을 실천에 옮기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 책은 저에게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동기 부여 강사라는 새로운 꿈을 꾸게 해주었으니까요.

Q 이 책을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인생의 성공 여부는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자신이 닭이라 생각하느냐, 독수리라고 생각하느냐는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설사 닭으로 태어났다고 해도 마음먹기에 따라 독수리가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주는 모이만 먹으며 닭장 안에서 사는 닭이 되느냐, 스스로 먹이를 찾아 나서는 독수리가 되느냐는 오로지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닭의 운명은 다른 사람이 결정하지만 독수리는 스스로 결정합니다.

‘소확행’, ‘워라밸’은 인생을 닭으로만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말입니다. 현실에 안주하고 싶고 현재의 삶이 최선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 말이 무척 달콤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하지만 이 말에 현혹되면 결코 독수리가 될 수 없습니다. ‘인생이라는 무대의 주인공은 바로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이 주는 모이만 먹으며 닭장 안에서 사는 닭이 되느냐, 스스로 먹이를 찾아 나서는 독수리가 되느냐는 오로지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닭의 운명은 다른 사람이 결정하지만 독수리는 스스로 결정한다는 김수현 작가. 사진 제공/ 도서출판 타래
"다른 사람이 주는 모이만 먹으며 닭장 안에서 사는 닭이 되느냐, 스스로 먹이를 찾아 나서는 독수리가 되느냐는 오로지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닭의 운명은 다른 사람이 결정하지만 독수리는 스스로 결정한다는 김수현 작가. 사진 제공/ 도서출판 타래

Q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저는 ‘인생’이라는 학원에 다니면서 정말 비싼 수업료를 치뤘습니다. 이제 배울 만큼 배웠으니 써먹을 일만 남았지요. 배우기만 하고 써먹지 않는다면 그동안의 시간과 노력이 아까울 테니까요. 저는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나는 독수리다. 따라서 앞으로는 닭이 되어 살지 않겠다.’라는 마음을 먹게 되길 바랍니다. 한 지인이 “이 책을 읽는 내내 주먹이 불끈 쥐어지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표현했듯이 저의 인생 경험이 여러분이 독수리가 되겠다는 결심에 작은 씨앗이 되길 바랍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여러 직업을 거치면서 쌓은 경험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고민을 하다가 ‘동기부여 강사’가 되기로 했습니다. 물론 쉽진 않겠지요. ‘내 주제에 무슨….’이라고 생각하고 포기한다면 닭이겠지만, 이번에도 독수리가 되어 보기로 했습니다. 남의 시선에 신경 쓰면서 살기에는 내게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으니까요.

저자 김수현은 자신이 인생의 주인공이 되겠다는 신념으로 젊은 나이에 대기업을 박차고 나와 수많은 일에 도전했다. 비싼 수업료를 지불하면서 느낀 살아 있는 경험을 책으로 펴내고 싶었다. 늦은 나이에 새로운 출발점에 서는 것이 두려웠지만 많은 사람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과감히 펜을 들었다. 오늘도 “나는 독수리다.”를 외치며 도전의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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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식 2020-04-21 20:26:34
나이들수록 나 자신이 병든 닭이 돼가고 있다는 자괴감이 들었는데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