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진 기자]바이오 업체 신라젠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신라젠의 이용한 전 대표와 곽병학 전 감사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에 대한 영장심사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전 대표 등은 신라젠의 면역항암제 '펙사벡'의 임상 중단 사실이 공시되기 전, 회사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대거 매수해 거액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라젠은 펙사벡 개발 기대감으로 주가가 한때 고공행진을 했지만 임상 중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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