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발 코로나로 분노한 영국, 중국 화웨이와 계약 파기하라
우한 발 코로나로 분노한 영국, 중국 화웨이와 계약 파기하라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0.03.3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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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메일은 영국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 영국 정부가 중국의 코로나19 대처에 실망하고 있으며, 중국을 ‘응징’할 생각이라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고위 관계자는 “지금 최우선 순위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사태가 다 끝나면 (중국에 대한) 응징이 있을 것이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데일리메일은 "영국은 특히 중국의 코로나19 정보에 대한 불신이 높다."라면서 "중국이 코로나19 환자 숫자를 의도적으로 적게 집계하고 있으며, 규모가 발표된 숫자보다 15~40배 더 많을 것" 이라고 전했다. 

중국을 향한 영국의 분노가 들끓고 있는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패닉’에 빠진 현 상황 때문이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중국을 ‘응징’해야 한다는 분위기이며 이런 상황은 화웨이 불매 운동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미국의 반대를 무릅쓰고 5G에 화웨이 장비 사용을 허용했던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는 것. 

실제로 영국은 미국의 반대에도 화웨이의 영국 5G 시장 진입을 허용한 바 있다. 

국내 한 매체는 영국의 한 정부 관계자 말을 인용 “우리는 화웨이가 단순히 우리 경제에 참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중요한 인프라 구축에 참여토록 했다”면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인프라 구축을 중국에 의존하는 것을 재검토하는 게 시급하다”라면서 “중국 정부가 세계 경제를 망쳐놓고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돌아오는 걸 용인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정부가 지나치게 중국을 의식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초기에 중국을 경유하는 입국자의 입국을 막지 못해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중국에 대한 비난 여론이 점차 커지면서, 향후 중국과의 관계 설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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