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4일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의 비례 후보 명단과 관련해 "뻔뻔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비례정당들의 비례 후보들을 보셨냐"며 "불공정의 아이콘 조국 수호를 자처한 친문 인사들이 전면에 배치돼있다"고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나쁜 정치는 전염병보다 더 공포스럽고 절망적"이라며 "우리 사회의 부정과 불의의 바이러스는 나쁜 정치로 인해 진압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방법이 없다"며 "제가 물리쳐야 할 일에 죽기살기로 정성을 다하는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꼬, "조국을 살리기 위한 집권당의 뻔뻔스러움을 용서할 수 없다는 국민적 분노가 타오르고 있음을 알고 있다"며 "여러분만이 나쁜 정치를 뿌리 뽑고 부정과 불의의 역병을 진압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대표는 "함께 나쁜 정치와 싸우자"면서 "함께 하는 힘으로, 부정과 불의를 잡는 백신이돼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경제를 살리자"고 당부했다.
한편, 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지난 23일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과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비롯한 비례대표 후보자 34명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페이스북 전문]
"페스트는 결국 진압되었습니다"
"우리는 영웅이 되기 위해 페스트와 맞서는 것이 아닙니다. 물리쳐야 할 일에 오직 정성을 다할 뿐입니다."
까뮈의 소설 '페스트' 에 나오는 구절을 어느 분께서 저에게 문자로 보내주셨습니다. 소설속 리외라는 의사가 한 말이지요. 전염병의 공포와 죽음이라는 극한의 절망적 상황 속에서 인간 군상을 그려낸 작품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비례정당들의 비례 후보들을 보셨습니까? 불공정의 아이콘 조국 수호를 자처했던 친문 인사들이 전면에 배치되었습니다. 정말 뻔뻔하기 짝이 없습니다.
나쁜 정치는 전염병보다 더 공포스럽고 절망적인 법입니다. 우리 사회의 부정과 불의의 바이러스는 나쁜정치로 인해 진압되지 않고 있습니다.
방법이 없습니다. 제가 물리쳐야 할 일에 죽기살기로 정성을 다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조국을 살리기 위한 집권당의 뻔뻔스러움을 용서할 수 없다는 국민적 분노가 타오르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만이 나쁜 정치를 뿌리뽑고 부정과 불의의 역병을 진압할 수 있습니다.
함께 나쁜정치와 싸웁시다. 함께하는 힘으로, 부정과 불의를 잡는 백신이 되어,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경제를 살립시다.
까뮈의 페스트는 결국 진압되었습니다. 함께 일어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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