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천시장 재건축 일몰기한 연장..."조합, 용역업체 선정 금전적 지원 등 뒷말 무성"
서울시 마천시장 재건축 일몰기한 연장..."조합, 용역업체 선정 금전적 지원 등 뒷말 무성"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0.03.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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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인터넷언론인연대 / 편집 정성남 기자]서울시가 지난 2일 정비사업 일몰 기한 연장을 신청한 24개 구역의 사업 연장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그중 한 곳인 송파구 마천시장 구역도 파란불이 켜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다수의 주민이 사업추진을 원하는 경우 연장을 신청한 24개 구역의 자치구 의견을 반영해 일몰 기한을 연장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단순히 일몰기한을 연장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음 사업 단계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다.

시의 이 같은 방침에 따라 마천시장 재건축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설 채비를 갖춘다. 이런 가운데 추진위가 최근 마천시장재건축 임시총회 용역을 맡았던 업체를 사실상 배제조치를 하면서 갈등이 일고 있다.
 
H사 S대표는 지난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8년 3월 건축사 B상무의 소개를 받아 마천시장 임시총회 진행업무를 해달라는 A씨의 요구를 받고 사무실 운영비 행정업무 지원 등 금전적인 지원을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4월 경 부터는 사무실 집기 컴퓨터 복사기 등 임시총회에 필요한 사무집기를 구입해서 지원했다”고 밝혔다.

“A씨는 마천시장 임시총회 발의자인 총무 B씨에게 자기 관계는 모르게 하라고 지시하고 매일 통화를 하고 2019년 12월 경 까지 업무를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A씨가 매월 운영비를 지원하라고 지시하여 총무 B씨에게 2018년 4월경부터 2019년 3월경 까지 매월 100만원을 입금했다” 말했다.

또한, "사업설명회 개최 비용 우편물 발송비 총회책자 인쇄비 추진위원 추석선물 총회인건비 속기사 촬영 경호비 등 5,300만원을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S 대표는 이어 구체적인 피해사실과 관련 “A씨와 현 추진위원장은 2년간 금전적인 지원과 총회 업무 및 행정지원을 받아 마천시장재개발 총회를 하고 추진위원회 승인까지 구청에서 받았음에도 용역비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 \

그러면서 S 대표는 총회비용 5,300만원과 행정용역비 8,000만원 등 1억 3,000여만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S 대표는 이 같은 피해 주장과 함께 현 추진위원장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즉, 현 추진위원장이 당선 된 후 딸 통장으로 500만원을 송금했을 뿐 아니라 A씨에게도 2018년 5월경 1,000만원을 요구해 송금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의 21일 전화취재에서 입장을 묻자 답변을 거부했다.

현 추진위원장은 500만원을 딸 통장으로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서 대표가 활동비로 쓰라고 보내왔는데 이것은 아니다라고 생각해 즉시 돌려줬다”고 답했다.

이어 용역비 미정산과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이 안나서 그렇지 지불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다”면서 “4월로 예정되어 있는 총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지급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8월 마천시장 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H사와 용역계약서를 작성한바 있다.

해당 계약서를 살펴보면 용역업무는 마천시장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임시총회 및 추진위원회 변경승인까지다. 용역금액은 용역기간내 발생한 일체비용이다. 이는 2019년 3월 23일과 8월3일 개최된 임시총회 관련비용 일체를 포함한다는 내용이었다.

또 용역계약조건을 살펴보면 ▲사무실 집기, 비품운영비 대여금 등 ▲우편발송 요금 인쇄비 비용 ▲총회기획 및 책자 작성비용 ▲총회 기획 및 책자작성 비용 ▲추진위원회 변경 승인 일체 행정용역 비용 등 임시총회 관련 업무를 총괄해서 적시하고 있다.

현 추진위원장은 지난해 3월 23일 총회와 8월 3일 개최된 두 번의 총회에 위원장으로 출마하여 지난해 8월 3일 추진위원장으로 당선됐다.

더불어 같은 해 9월 6일 송파구청 취진위원변경 승인을 받아 정식으로 추진위원장이 됐다.

한편 현 추진위원장의 이 같은 해명에 대해 S대표는 23일 추가 전화취재에서 "500만원은 먼저 요구해서 4월 29일 입금했던 것이고 6개월여 후에 돌려주겠다고 그분이 먼저 말해서 받은 것이 10월 4일 이었다"고 주장했다.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는 마천1구역 재개발 관련해서 취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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