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영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새벽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31명 추가돼 국내 확진 환자는 모두 751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이날 "지역별로는 대구에서 92명, 서울·경기에서 각 11명, 경북에서 10명, 인천에서 4명, 세종과 충남에서 각각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다사망자 수는 3명이 추가돼 모두 54명으로 늘어났고, 81명이 격리해제됐다.
한편 같은날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오늘까지 계속 확진환자가 줄어들고 있어 코로나19의 확산 추세는 정체되고 있다고 평가할 수는 있지만, 이는 빠르게 증가하던 확산 추세가 떨어지기 시작하였다는 의미로써 여전히 많은 확진환자들이 발견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검사 의뢰가 작은 6천여 건 정도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향 후, 며칠간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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