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영 기자]시민단체인 아베규탄서대문행동은 17일 "일본군 위안부가 매춘의 일종"이라는 망언을 한 류석춘 교수를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아베규탄서대문행동은 이날 오후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류 교수의 징계 절차가 진행되면서 전공 수업이 수강신청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실제 담당자가 바뀔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단체는 "조속히 류 교수를 파면해 교단에 서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류 교수의 행동은 식민지배 역사를 부정하는 역사왜곡"이라며 "앞으로 정년이 6개월 정도 남은 류 교수가 징계 없이 명예롭게 퇴직하도록 좌시하진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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